오늘의 강론

부활 제5주간 목요일

dudol 0 1,609 05.17 23:15

독서: 사도 15,7-21

우리와 그들 사이에 아무런 차별도 두지 않으셨습니다.”

예루살렘 공동체는 바오로와 바르나바에게 발언권을 주고 이야기 하게 한 후 말을 마치자 야고보가 말하였다.

하느님께서 처음에 다른 민족들 가운데에서 당신의 이름을 위한 백성을 모으시려고 어떻게 배려하셨는지, 시몬이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이는 예언자들의 말과도 일치하는데, 성경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나는 돌아와 무너진 다윗의 초막을 다시 지으리라.내 이름으로 불리는 다른 모든 민족들도 주님을 찾게 되리라.

그러므로 내(야고보) 판단으로는, 다른 민족들 가운데에서 하느님께 돌아선 이들에게 어려움을 주지 말고, (편지 보내) 우상에게 바쳐 더러워진 음식과 불륜과 목 졸라 죽인 짐승의 고기와 피를 멀리하라고 해야 합니다.

 

즈가 2,15 그날에 많은 민족이 주님과 결합하여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 한가운데에 머무르리라.”

하까이와 즈카르야 유배에서 귀환한 후 활동한 예언자들 / 즈카르야서 - 성전 재건과 예언자의 신탁이 담긴 앞부분(1-8)과 폭 넓은 메시아사상을 전해 주는 뒷부분(9-14)은 앞부분보다 200여 년 뒤에 기록된 내용들로 보고 있습니다.

아모 9,11-12 그날에 나는 무너진 다윗의 초막을 일으키리라. 벌어진 곳은 메우고 허물어진 곳은 일으켜서 그것을 옛날처럼 다시 세우리라. 그리하여 그들은 에돔의 남은 자들과 내 이름으로 불린 모든 민족들을 차지하리라. - 이 일을 하실 주님의 말씀이다. -

아모스는 남 유다 출신인데 북 이스라엘에 가서 활동한 예언자. 설교를 기록으로 남긴 이스라엘 최초의 작가 예언자였습니다

그는 BC. 760년 활동한 예언자였습니다.

 

복음: 요한 15,9-11

너희는 내 사랑 안에 머물러라.(9)”

내가 너희에게 이 말을 한 이유는,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고 또 너희 기쁨이 충만하게 하려는 것이다.”

 

아침미사 강론

  예루살렘 공동체의 대표인 베드로 사도와 야고보 사도, 안티오키아 공동체에서 파견된 바오로와 바르나바는 예루살렘 사도회의에서 할례받는 것 때문에 논쟁을 하였습니다. 베드로 사도는 전통을 고수하였지만, 새로운 안티오키아 공동체에 대한 바오로 사도의 가르침에 대해 이해한 후 협의를 잘 마무리하게 됩니다. 이 때 야고보 사도의 중재 능력 등이 돋보입니다. 오늘 독서는 이에 대한 내용입니다.

  인천 교구 초기에 메리놀 신부님들은 회합 때에 심한 논쟁을 해가면서 합의를 도출해 내는데, 일단 토론 후 어떤 결정을 한 후에는 그 결과에 대해 순응하며 잘 따랐으나 후에 한국인 교구 사제들은 회의 때에는 별로 말을 안하고 있다가, 어떤 결정을 하고 나면 본당에 돌아가 합의한 내용대로 따르기 보다는 자신의 의견대로 처신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 선배 신부님들의 이야기를 들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복음은 의견 일치를 도모하기 위해서는 주님의 사랑 안에 머물러 있으라는 권고 말씀처럼 상대방의 마음 안에 머물 수 있어야 가능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독서 내용으로 보아 이방인과 유다인을 묶어주는 역할을 하시는 분은 성령이셨습니다. 그러므로 의견의 불일치가 있는 상황에서 일치를 도모하기 위해서는 특별히 성령의 도우심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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